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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의 충격(Gray Shock)’과 기부문화
 관리자  | 2012-01-31 | HIT : 2,863 |
노령화의 충격(Gray Shock)’과 기부문화
 
 
㈜도움과나눔 최영우 대표
 
 
오늘 낮에 K라는 전직 기업가를 만났다. 이제 60세로 접어든 그는 대한민국에서 돈을 제대로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55세에서 65세의 연령대일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주변에 수 백 억대의 친구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그는 고령화가 기부문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 요즈음 목숨을 걸고 놀고 있다는 그는 대한민국의 1%에 불과할 것이다. K씨와 같이 준비된 노년도 있지만 많은 이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백발의 충격(Gray Shock)’을 맞이하고 있다. 급격한 노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퇴장은 우리 기부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그리고 비영리단체들은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1.   재력이 있는 노인들은 기부와 자신의 윤택한 여생을 동시에 충족하는 세련된 계획기부(planned gift)의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다. 정부의 입법방향은 미국의 경우 보편화된 ‘기부자에 대한 생활보장’이라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기부자에게 적절한 한도 내에서 생활비 지급, 의료혜택의 제공, 문화와 학습의 기회의 제공 등과 같은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다양한 디자인들이 생겨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유산의 5-10%의 기부와 같이 가족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을 범위의 유산기부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2.   노년의 기부에서 가족들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다. 노령인구의 기부는 이제는 ‘특이한 노인들의 고집’ 정도가 아니라 재력이 있는 노년층의 상당히 보편적인 현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노령인구의 기부에 있어서 가족들의 동의와 가족의 합의 프로세스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더 확대될 것이다. 이 분야에서 비영리단체들의 사려 깊은 문화는 단체들을 돋보이게 할 것이다.
 
3.   노령인구는 자신의 길어질 수명에 대한 염려로 현재의 기부를 자제할 수 있다. 이는 서구의 노령화 경험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많은 노령인구들은 거의 기부 경험 없이 노령화를 경험하게 되겠지만,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노령층 중에서 기부를 시작하는 이들도 많아질 것이다. 이들의 기부규모는 자손들의 사회정착 여부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수십 수백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가지지 않은 일반적인 노령층의 경우에는 소액을 장기간 기부하는 ‘소박한 레저형 기부’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4.   노인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비영리단체의 비중이 확대될 것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노인을 위한 기부문화는 현저히 억제되어 왔다. 이는 노인을 위해 일하는 압도적인 단체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노인이슈를 매력적으로 다루는 단체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고 이들이 노인을 위한 기부문화의 지형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노령층의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서도 노령의 기부 모델들이 필요하다. 이순재씨가 노인들을 위한 보험에 유력한 모델로 활동하는 것처럼 노령의 기부문화에 롤모델이 되어줄 대중적인 인사들이 많이 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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