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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하지 마세요
 관리자  | 2012-02-28 | HIT : 3,387 |
 
미안해하지 마세요.
 
 
㈜도움과나눔 최영우대표
 
 
최근에 매우 강력한 펀드레이저였던 바울 사도가 빌립보에 있는 자신의 후원자들에게 쓴 편지인 빌립보서를 깊이 읽었다. 나는 바울의 그 당당함에 압도되었다. 그 편지에는 후원자들에게 대한 감사와 애정은 있었지만 미안함은 없었다. 바울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도움의 요청이 후원자들에게 어떤 유익을 끼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미안해하는 펀드레이저가 가장 나쁜 펀드레이저다’라는 말이 있다. 모금을 하는 과정에서 미안해한다는 것은 1) 자신이 요청하는 것의 가치를 잘 모르거나 2) 기부요청이 기부자에게 전달할 가치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과 자원이 있는 이들에게 요청하는 것에도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면 그 기관이나 개인은 깊이 성찰하여야 한다.
 
우리가 요청하는 명분은 무엇인가? 사회가 투자할 만큼 확실한 설명을 할 수 있는가? 모두가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일에 책임감을 느끼는 이들이 있고 합리적인 투자라고 생각하는가?
기부자는 본인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이 사회적 투자를 통해서 어떤 영적인, 심리적인, 사회적인 보상을 받게 되는가? 기부자에게 미치는 가치에 대해서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가?
 
만약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서 당신이 긍정적인 답을 찾을 가능성이 없다면 당신은 누구에게도 기부를 요청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 만약 이 두 가지 영역에서 긍정적인 답을 찾을 가능성이 있는데 충분히 성찰하지 않아서 미안해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만약 당신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을 가지고 있다면 왜 미안해하는가?
 
가장 높은 수준의 기부자관계관리는 기부자의 ‘복지’를 염려하는 단계까지 가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기부자의 희생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진다. 그리고 가져야 한다. 그러나 종종 자주 미안해하는 우리의 심리 속에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내 일’인데 기부자는 희생을 한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이것은 대단히 교만한 생각이다. 기부자를 주변으로 몰아내는 생각이다. 실상은 기부자가 여러분들 보다 훨씬 더 책임감이 강하다. 이것을 이해할 때 펀드레이저들이 해방감을 누리는 것을 나는 많이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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