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home login login sitemap help

Content on this page requires a newer version of Adobe Flash Player.

Get Adobe Flash player






title

Content on this page requires a newer version of Adobe Flash Player.

Get Adobe Flash player



 Home > 모금지식카페 > NGO 이야기




정민성 펀드레이저(굿피플)_1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관리자  | 2012-04-26 | HIT : 3,882 |

 20년 연속 기획 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굿피플 정민성 사회복지사
모금이 필요한 현장과 동떨어지지 않는 펀드레이저가 되고 싶어요”
 
이번 4월호 1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에서는 국제개발 NGO 단체인 굿피플의 정민성 선생님의 모금과 관련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정민성 선생님. 저희가 처음 전화를 드렸을 때, 많이 놀라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쪽 부분에서의 경력도 짧고, 단체의 크기도 메이저 단체에 비해 작고, 그만큼 업무에 있어서도 모금에만 전담할 수 없기 때문에 제가 인터뷰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3년 정도의 모금 경력을 가지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어떤 업무를 주로 담당하셨는지요?
저는 보통 기업기부와 관련된 업무를 많이 담당했습니다. 단체의 규모가 크지 않아서 물품 후원에서 배분까지의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발에서 배분하는 부분까지를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업모금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담당하신다고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기업이 있으면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스코노(SKONO)’라는 신발회사가 있는데, 이 업체는 일부러 신발을 더 많이 생산해서 정기적으로 기부합니다. 추가로 더 많이 생산된 운동화를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의사를 저희에게 보여주셨어요. 그렇게 시작된 관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 대기업들이 CSR 차원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기업모금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을 때여서 더 감사했습니다.
 
굿피플에서 펀드레이저는 어떤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나요?
굿피플은 올해부터 펀드레이징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예산 100억 원을 만들기까지는 어려움 컸지만, 100억 원을 달성한 이후에는 더 잘해야 한다고 사무총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더 많이 노력하면, 처음에 눈을 뭉치기엔 어렵지만, 제대로 한번 뭉치기 시작하면 눈덩이를 더 크게 뭉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모금개발본부 아래에 국내아동결연팀 등 4개 팀으로 조직을 재구성하였습니다. 모금활동을 위해서는 사업 컨텐츠를 제공받는 게 용이해야 한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팀 간의 협조 등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모금액에도 의미가 담겨 있어요.
 
기부를 위해 운동화를 일부러 과잉 생산하는 기업도 있답니다.
 
모금에 대한 열정 이전에
모금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펀드레이저로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 해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 제가 입사했을 때, 그러니까 열의에 가득 차 있을 때였습니다. 그 당시 ‘지하철에 일회용 카드를 기부하는 게 어떨까’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공사 등에 여러 다른 라인을 통해서 시도를 했는데, 결국 안됐습니다. 나중에 다른 메이저기관에서 비슷한 시도를 했는데...그때는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단체의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였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야기 해주실만한 다른 힘들었던 경험이 더 있을까요?
제안서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제안서를 기업에 내고 채택되지 않아 좌절을 많이 했습니다. 채택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왜 안 되는지,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펀딩규모가 큰 것인지, 제안서에 제안한 우리 상품이 매력적이지 않는지... 사실 이 분야에 전문가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제대로 코치해실 만한 분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
 
저희 도움과나눔에서 제안서 작성 기획에 대한 강의가 있는데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른 곳의 제안서 관련된 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너무 이론적인 부분만 제공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제안서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찾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workshop 형식의 강의가 제공된다면, 말씀해주세요.
 
좌절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배경이 있다면, 소개해주시겠어요?
저는 현장과 떨어지지 않는 펀드레이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필리핀으로 출장을 갔어요. 그때 아이따족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아이들과 약속을 했어요. 그냥 그때는 어떤 특정한 것에 대해 약속을 한 게 아니라 한 명, 한 명에게 “Promise”라고 하며 약속을 했어요. 약속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비전트립을 갔었을 때 저에게 다가왔던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 아이들의 손을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최근 펀드레이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실 만한 이야기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어떻게 준비하면 좋겠다. 어떤 경험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이요.
저 같은 경우엔, 대학교 때부터 모금에 관심이 많았어요.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모금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마케팅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대학교 때,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외부로 많이 나가서 활동했던 것 같아요. 방금 사회복지 부분에 있어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금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 드렸잖아요. 그런 모금 활동에 열정을 불어넣는 것은 우선적으로 현장에서 대상자를 접해보는 것을 통해 동기부여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상자를 보고, 경험하고, 그 속에서 니즈를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공부를 할 때, 복지관에서 행정을 경험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엔 시설로 먼저 가서 대상자들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시설 쪽으로 갔었습니다. 지금 국제개발에 대한 부분을 하고 있는데, 이 일을 처음 시작하게 된 동기도 비전트립을 통해서 해외에 있는 그런 아이들을 보고 느끼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필드를 나가봐야 한다는 것이 현장으로 나가서 장기적으로 활동하는게 아니라, 현지를 경험을 하고, 현지에서 가장 많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가 확인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지원하는 형태에는 한계가 있고 현장을 모르고 지원하는 경우에 현장을 무시하면, 현지 제조업을 다 망하게 해서 되려, 현지 상황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될 수 있거든요.
 
지금 하신 말씀을 ‘모금에 대한 열정 이전에 모금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네. 현장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거죠.
 
혹시 기억에 남는 기부자가 있으신가요?
저는 보통 개인후원은 담당하지 않고 있어서 별로 없는데... 질문에 적절한 대답이 되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개해드리고 싶은 분이 한 분 계세요. 그분 같은 경우에는, 모금에 관심이 많으셔서 기부활동을 시작하셨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처음 기부하신 사업은 스켈링 사업이었어요.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스케일링 5만원을 쿠폰을 사면, 스케일링 이용권과 대형할인마트 5만 원권 상품권을 받는 형식이었어요. 스케일링으로 재능기부 하신 거죠. 여러 병원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무료로 스케일링을 받도록 하신거죠.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도 풀고, 일반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케일링 사업을 기부하셨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얼마 전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저희에게 주시려고 하셨는데... 저희가 지원해 드린 것도, 해드릴 수 있는 부분도 없는데... 계속 그런 사업을 추진하고 계신 분입니다. 요즘엔 다른 병원들이 스케일링을 공짜로 해준다고 자꾸 컴플레인이 들어와서 안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계시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부활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일단, 뭔가를 준다고 하면 참여가 높아질 것 같아요. 한국 사람들이 아동결연을 많이 선호하는 이유 중에 기부하는 아동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피드백을 받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모금도 그냥 거리에서 단순히 후원을 요청하는 것 보다는 뭔가 참여하는 이벤트로 갈 수 있는 방식이 된다면 참여를 높일 수 있겠지요. 이를테면, 동전을 가지고 모금하는 경우에 동전을 넣을 때마다, 어떤 아이 인형에 매달려 있는 짐이 줄어들게 만들어서 참여를 유도하면, 참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내가 아이의 짐을 가볍게 하는 것에 참여한 것이구나’라고 느끼게 할 수 있겠지요. 뭔가 자신의 기부에 대해 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해줄 때, 참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기부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하면 효과가 높을 것 같아요.
 
현장과 동떨어지지 않고 펀드레이징에 대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펀드레이저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조직에서 어떤 펀드레이저로 남고 싶으신가요?
일반적인 단체의 경우에 펀드레이징에 대해 표면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것과 실질적인 부분에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업무적인 부분에서 펀드레이징에 대한 위치, 권한 등의 부분에서 전문가로 여겨주시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로 인해 ‘좀 더 전문적인 분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래서 대학원에서 석사 공부를 더 하는 것은 어떨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 펀드레이징에 관련된 전문 대학원이 없잖아요? 그렇다보니 대학원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단체에 대한 정부지원이 줄어들면, 펀드레이징 영역이 많이 대두될 거라고 봅니다. 공부를 하면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준비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정립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펀드레이징에 대한 위상을 높일 수 있고, 현장과 떨어지지 않는 펀드레이저가 되고 싶은 건가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펀드레이저를 꿈꾸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정민성 펀드레이저님이 일하고 계시는 ‘굿피플은 정직한 섬김의 실천을 통해 지구촌 희망건설에 앞장서는 국제개발 NGO입니다.’ 굿피플은 문명과 정부기관의 보호로부터 소외된 소수종족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소외지역개발, 가난퇴치, 아동보호, 교육, 질병 예방과 치료, 긴급구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goodpeople.or.kr
 
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인터뷰 진행: 이영동 주임 컨설턴트, 이주연 컨설턴트
 
    
 최종협 펀드레이저(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_1 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관리자2012-05-303514
 배석호 펀드레이저(가톨릭중앙의료원)_1천명의 펀드레이저를 만나다  관리자2012-02-283681